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Homme(창민, 이현)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 하는데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이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 그 향기 더 하는데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알까 (난 잊을 수 없는)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그 슬픔 안고)
가로수 밑
이 자리에
향기만이
남아있어
그대는 없는데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안고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아름다운 세상
우~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세상)
우~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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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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