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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바위산은 운ㅡ무,,,속에서
쥐 죽은 듯 고요했고 뿌연 빛깔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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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은 소리없는 자~극으로 통~했지
일말의 기대도 없다는 듯
우두커니 서 있어도 횡~한 그림자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1ㅡ8
온갖 생명력을.. 품고서야 드러낼 수 있었던
잔가지 상들의 신ㅡ비...
1ㅡ27
차창 밖 겨~울 풍경~에 눈시울 붉~혔던
그 어느 때ㅡ부터의 소상들
50
안~개 자욱했던 그날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2ㅡ10
다 내어줄 수 없이
부여잡고~ 앉아 불안해 떨~던 마음 한 자락이었어도
거칠고 ,,,투박했던 여~린 가~슴에 하얀 자국만 남아
대체 누~굴~ 사랑한걸까~
2ㅡ48
세월도 없는 미련에
따뜻하게 내려줄 함박눈 기다려 보아도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