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Joa)

길구봉구

어린아이를 닮은 웃음이 좋아
아무 말이라도 해줘
달콤한 너의 목소리로
엄마를 닮은 미소가 좋아
네 곁에 있으면 맘이
편안해 널 사랑해서

좋아 손을 잡고 길을 걷는게 좋아
한 귀로 나눠 듣는 음악도 좋아 난
너와 함께 있다면 지루한 하루도

좋아 그냥 얘기할 때 손짓이 좋아
멍하니 생각하는 표정도 좋아 난
네가 알지 못하는
너의 모든 것들이 다

어린아이를 닮은 웃음이 좋아
아무 말이라도 해줘

달콤한 너의 목소리로
엄마를 닮은 미소가 좋아

네 곁에 있으면
맘이 편안해 널 사랑해서

좋아 너를 웃게 할 수 있어서 좋아
널 데려다 줄 수 있다는게 좋아 난
너와 함께 있다면
바보가 되어도 좋아

작은 소녀시절 얘기가 좋아
요리에 소질 없단 고백도 좋아
오 난 너를 알아가면서
너를 더 사랑하는게

어린 아이를 닮은 웃음이 좋아
아무 말이라도 해줘
달콤한 너의 목소리로
엄마를 닮은 미소가 좋아
네 곁에 있으면 맘이
편안해 널 사랑해서

좋아 온종일 보고 있어도
자꾸 더 보고 싶은게 사랑인가 봐
밤새도록 너의 얘길 듣고 싶어
더 알고 싶은데 우린
하루가 너무나도 짧아
매일 아침 함께
눈을 뜨고 삶의 마지막
눈 감을 때까지 사랑하자 우리

어린 아이를 닮은 웃음이 좋아
아무 말이라도 해줘
달콤한 너의 목소리로
엄마를 닮은 미소가 좋아
네 곁에 있으면 맘이 편안해
널 사랑하게 돼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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