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이 밤거리도 가슴 아픈 발걸음도 언젠가는 지나가겠지
미치도록 우리 사랑했던 기억들도 다 천천히 흘러 떠내려가
시간에 못 이겨 잊혀지겠지 (잊혀지겠지)
닫혀버린 너의 마음속으로 찾아가 봐도 아무도 없는 이 방에서
이미 깨져버린 우리의 모습을 발견해서 아파서
*그래도 너는 나만큼 더 아프지 않길 매일 바래 수없이도
너는 나만큼 기억하지 않길 나보다 괜찮길 바래 (Oh 오늘 내일도)
너로 꽉 찼던 생각들조차 귀찮단 듯이 나를 밀어내
시계바늘들을 쫓아 시간 따라 따라가다 떠나가는 너를 발견해
지금 나는 너무 급해 넌 달려가는 급행
Express처럼 매일 발걸음을 보채 (추억에 굴복해)
이젠 우리들은 그저 낙서 가득한 낡아 버린 공책
잃어버린 나의 기억 속으로 찾아가 봐도
이젠 널 볼 수가 없어서
이미 사라져버린 우리의 시간을 발견해서 아파서 (너무 아파서)
*Repeat
One Two Three Four Five (오늘도 내려놔)
잊혀 지나봐 (잘 보이지 않아)
Five Four Three Two One 시간이 다 됐나 봐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