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두시 오분 너에게 전화 왔지
(오빠 뭐해? 우리 집에 올래?)
초인적으로 차에 올라 전속력으로 밟았지
(아빠랑 엄마랑 여행 가셨는데)
이 길이 너무 길어 신호등 계속 막혀
이 밤에도 공사중 아직도 빨간불
난 너만 생각나!
가도 가도 끝없는 이 길은, 마치 끝 없이 펼쳐진 사막 같아
너에게로 가는 이 길은, 마치 끝없는 터널 같아
새벽 세시 오분 너에게 전화 왔지
(오빠~ 아직도 오는 중이야? 빨리 와)
악쎄레다 뿌러 져라 페달을 밟았지
(오빠! 엄마 아빠 다시 들어 오셨어, 미안해!)
이 길이 너무 싫어 전화기 내 던졌어
갓길에 차 세웠어 집에 가기 너무 싫어
난 너만 생각나!
가도 가도 끝없는 이 길은, 마치 끝 없이 펼쳐진 사막 같아
너에게로 가는 이 길은, 마치 끝없는 터널 같아
그래도 널 사랑해
널 볼 수만 있다면
문자가 날라와
내일 밤 가신데
(Yeah!)
가도 가도 끝없는 이 길이, 마치 영화 속 펼쳐진 꿈길 같아!
너에게로 가는 이 길은, 마치 환상에 터널 같아!
가도 가도 끝없는 이 길이, 마치 영화 속 펼쳐진 꿈길 같아!
너에게로 가는 이 길은, 마치 환상에 터널 같아!
그래서 널 사랑해
Long Kiss Goodnight
Long Kiss Goodnight
Long Kiss Goodnight
Long Kiss Goodnigh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