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넘어로
또 무지개 뜨면
아픔 지워지겟죠
뒤돌아서면 이제 마른 땅은
꽃이 필 수 있겟죠
하루가 가고
일년을 더 하면
모두 잊혀지겟죠
수많은 해와 또 달이 뜨고 질 때면
난 사라질테니
무던한 가슴 여미고 살아주오
이제는 눈물 흘리지 않게~
쓰리고 아픈 상처는
내가 가져갈테니~
행복하소서~
바람에 실린 내 눈물을 봐도
그냥 지나쳐주오
잠시동안만 나 머물다 간 세상이
너무나 그리워
무던한 가슴 여미고 살아주오~
이제는 눈물 흘리지 않게
쓰리고 아픈 상처는 내가 가져갈테니~
행복하소서~
아름다웟던 추억만 시린 가슴에 살아 숨을 쉬고
끝내 이렇게 난 무엇 하나 남지 않은
세상 속에 남겨져..
뜨거운 가슴 하나만 기억하오
다시는 돌아갈 곳이 없어~
찢겨져버린 세상은 나를 잊고 살테니
슬퍼하지 마오
무던한 가슴 여미고 살아주오
이제는 눈물 흘리지 않게~
쓰리고 아픈 상처는 내가 가져갈테니~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