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애교 많고 자주 안아주던 너
우리 뽀뽀한 게
언제였던 건지도 모르겠어
강아지를 키우니 빨리 집에 가려 하고
싫다던 술을 자꾸 먹고
속상해
왜 자꾸 변해가니 이유를 모르겠어
말을 해
주말에 쇼핑이나 갈까
아님 여행을 갈까
치킨 시켜 먹을까
우리의 사랑노래
모자란 사랑노래
하루 종일 들어도 또 듣고 싶게
사랑을 속삭일게
마음을 열어줄래
영원히 니 곁에 있을 수 있게
I'll run to you
언제는 내 얘기도
꼬박꼬박 잘 들어줬는데
이제는 피곤하다면서
나한테 그만 좀 하래
내가 무슨 얘길 얼마나 어떻게 했길래
이럴 거면 나 왜 만나니
짜증나
어떻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줘
답답해
예전에 넌 안 그랬어
내가 편해진 거니
아님 변심한 거니
우리의 사랑노래
모자란 사랑노래
하루 종일 들어도 또 듣고 싶게
사랑을 속삭일게
마음을 열어줄래
영원히 니 곁에 있을 수 있게
I'll run to you
나를 꼭 안아줄래?
따스히 감싸줄게
우리의 사랑노래
가득한 사랑노래
하루 종일 들어도 또 듣고 싶게
내가 더 잘 해줄게
내가 더 이해할게
내 눈을 바라보며 웃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