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눈에 아른거려서
눈을 감아봐도 그대 떠올라서
오늘도 그대의 뒤에서
또 바라만 보다가 끝내 돌아서곤 해
밤하늘 달빛 비추고 별들은
그대 얼굴을 그리면
이토록 그리워져요
너를 사랑해 내 가슴 수 천 번 외쳐도
듣지 못하는 그댄 모르셨죠 나를
그리워 그리워하다가
나는 잠도 못 들어
한 순간도 잊을 수 없어서 나 그댈
아마 사랑인 줄 모르고
그저 스쳐가는 인연일 거라고
바보처럼 그대를 보내고
후회만 또 한숨만 매일 그리워만 해
한 번도 못 했던 그 말 이제서야
크게 외쳐보는 말
참아지지가 않는 말
너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