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지새 만든 그 노래에
그리는 맘이 다 담길까
그리는 맘을 만날 수 있을까
이렇게 창을 열어 두면
외로운 별빛이 거닐고
지친 바람이 지나도
그대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데
많이 기다렸었다며
주저 없이 안기던 그 품이 그리워
깊은 밤 하늘 달을 봐요 그대 거기
항상 나를 떠올리고 있을 테니
시간이 손등에 머물며
그대 손을 차갑게 식히면
따스히 다가가 차가운
그대의 두 손 안부를 묻고 싶어
많이 기다렸었다며
주저 없이 안기던 그 품이 그리워
깊은 밤 하늘 달을 봐요 그대 거기
항상 나를 떠올리고 있을 테니
여기에 머문 내 사랑이
그댈 닮아 멈추지 않을 테니
미소를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