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답답해 미칠 것 같아서
하늘을 봐도 새카만 어둠뿐이야
이젠 더 참을 수 없다고
소리쳐 봐도 텅 빈 하늘뿐이야
이젠 뭘 해도 난 놀랍지 않아
하늘이 노랗게 보이는 것만 같아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아직은 모르지만
어딘가 흘러가겠지
한걸음 두 걸음
조금 또 다른 곳으로
한걸음 두 걸음
그 누구도 가본 적 없는 곳
하늘 너머 멀리 그곳으로
저 빛을 따라 올라가 볼까
허공 속으로
한걸음 두 걸음
조금 또 다른 곳으로
한걸음 두 걸음
그 누구도 가본 적 없는 곳
하늘 너머 멀리 그곳으로
저 빛을 따라 올라가 볼까
허공 속으로
허공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