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리는 슬퍼해야해
헤어지라는 말을 들으며
너의 부모님께
인정받을수 있는
날이 올수있을까
평범한 사랑은 아니겠지만
우리는 진심인걸 왜 몰라줄까
나이가 그렇게 중요한건지
이젠 내가 지쳐가고 있어
헤어지자고 말하면 니가 울까봐
차마 말 못하고 계속
참아온 내가
이젠 너를 포기해야해
*
너를 떠나야해 내가 너를 위해
사랑하기 때문인걸 알아줘
미안하다는 말 하고싶어
모든게 나 때문인걸 알아
나 하나만 믿고 따라오는
너의 모습 내가 보기 싫었어
축복받는 결혼 하길바래
이렇게 못난 나를 잊어줘
세상이 아직은 안변한건지
아직도 우리 사랑 힘이 들잖아
주위에 시선을 피하며 사는
그런 사랑 하고 싶지 않아
내가 떠날게 제발 울지는 말아줘
니가 슬퍼하며 많이 괴로워하면
내 마음이 찢어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