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조금씩 날 돌아봐줄래
떠나려는 너의 인사를
가끔씩 가끔씩 날 찾아와줄래
불어오는 저바람처럼
비내리는 그거리를 걷던 날처럼
아무의미없이 웃을수있을까
떨어지는 눈물들을 빗방울속에
담아보고 쓸어내도 아무소용없는데
돌아와 다시 나의곁으로
내가 떠나버린 내가슴은 무너져가고
돌아와 다시 나의곁으로
나와함께했던 그자리로 돌아와
돌아와
멀리서 저멀리서 그대가 보여
눈을뜨면 너는 없지만
천천히 천천히 너 떠나가줄래
떨어지는 낙옆들처럼
찟겨나간 사진처럼 우리추억을
아무렇지않게 지울수있을까
정신없이 어지럽힌 떠나간너를
원망하고 미워할수록 그리워지는데
돌아와 다시 나의곁으로
내가 떠나버린 내가슴은 무너져가고
돌아와 다시 나의곁으로
나와함께했던 그자리로 돌아와
돌아와
흩어진 너의추억들이 조각되 맴돌고
희미해진 내기억은 너를 부르고
돌아와 다시 나의곁으로
내가 떠나버린 내가슴은 무너져가고
돌아와 다시 나의곁으로
나와함께했던 그자리로 돌아와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