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팔 무쇠다리 무쇠로 만든 사나이
천만번 쓰러져도
나는야 간다 슈퍼맨 파파
한평생 처자식 위해 살고
내 청춘 구름 따라 세월도 강 따라
너무 앞만 보며 살아왔네
인생아 참 고달프구나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들딸
깊게 패인 내 주름살
여보 또 애들아 아빠만 믿어
힘들고 지쳐도 다시 또 달린다
무쇠팔 무쇠다리 무쇠로 만든 사나이
천만번 쓰러져도
나는야 간다 슈퍼맨 파파
가끔은 버거운 삶에 치어
술 한 잔 마시며 버티고 버텼다
상처투성이인 내 가슴엔
언제쯤 꽃 피려나
그래도 내겐 있잖아
아들딸 늘어만 가는 굳은살
여보 또 애들아 아빠만 믿어
힘들고 지쳐도 다시 또 달린다
무쇠팔 무쇠다리 무쇠로 만든 사나이
천만번 쓰러져도
나는야 간다 슈퍼맨 파파
오늘도 달린다 아빠는 달린다
힘들고 지쳐도 아빠는 달린다
무쇠팔 무쇠다리 무쇠로 만든 사나이
천만번 쓰러져도
나는야 간다 슈퍼맨 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