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걷던 거리
그 거리조차 유난히 새로워
두근대는 내 맘을
모르는 척하는 건지 알면서도
날 애태워 죽이려 하는 건지
너에 새침한 그 모습 뒤로
여린 네 마음 있단 걸 나는 느꼈어
큰 눈망울 속에서 흐르는 비
감싸 안아 지켜 주고 싶었어
힘들 땐 돌아 내 품에 안겨
그게 어쩌면 제일
괜찮은 방법 일지도 몰라
슬플 땐 실컷 울어도 좋아
그게 조금 더 너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꺼야
하루하루 무뎌져만 가던 때
사르르 다가와 눈 녹듯 날 녹이고
어쩜 하나하나 모든 게 완벽한지
널 두고 한 눈 팔 수가 없어
너에 새침한 그 모습 뒤로
여린 네 마음 있단 걸 나는 느꼈어
큰 눈망울 속에서 흐르는 비
감싸 안아 지켜 주고 싶었어
힘들 땐 돌아 내 품에 안겨
그게 어쩌면 제일
괜찮은 방법 일지도 몰라
슬플 땐 실컷 울어도 좋아
그게 조금 더 너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꺼야
지칠 땐 잠시 쉬어도 좋아 지친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건 곁에 있는 것뿐이야
나에겐 오직
너 하나뿐이야 너를 사랑해
너무 사랑해 나에 곁에 있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