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일 뿐이야
사랑일 뿐이야
사랑일 뿐이야
사랑일 뿐이야
엄마는 아마도 내게
하나뿐인 화가처럼
온 세상 그대 손으로
아름답게 물들여요
엄마는 아마도 내게
하나뿐인 시인처럼
내 맘을 그대 숨결로
포근하게 감싸요
사랑일 뿐이야
사랑일 뿐이야
온 세상 다 준다 해도
바꿀 수 없는 건
온 세상 떠난다 해도
변하지 않는 건
사랑일 뿐이야
사랑일 뿐이야
그대는 아마도 내게
하나뿐인 등불처럼
밤길을 그대 빛으로
환하게 밝혀줘요
그대는 아마도 내게
하나뿐인 친구처럼
내 슬픔 그대 노래로
다정하게 달래줘요
사랑일 뿐이야
사랑일 뿐이야
온 세상 다 준다 해도
바꿀 수 없는 건
온 세상 떠난다 해도
변하지 않는 건
사랑일 뿐이야
사랑일 뿐이야
사랑일 뿐이야
사랑일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