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리 어려운 거야
너라는 사람 알기가
시도 때도 없이 생각나는데
생각대로 되질 않아
나는 말도 서툴고
문자는 더 서툴러
전화는 꿈도 못 꾸겠어
내 맘 어찌 전할까
조금만 조금 더
내게 더 오면 안 되나요
한 번쯤은 한번 정도는
먼저 손 내밀면 안 되나요
살짝만 내게도
기회의 틈 보여줘요
뭐 이리 무거운 거야
널 향한 발걸음들이
내 마음은 네게 달려가는데
마음대로 되질 않아
나는 잘생기지도
키가 크지도 않아
널 향한 마음 하난데
내 맘 어찌 전할까
조금만 조금 더
내게 더 오면 안 되나요
한 번쯤은 한번 정도는
먼저 손 내밀면 안 되나요
살짝만 내게도
기회의 틈 보여줘요
내 상상 속의 그대가
상상에만 머물지 않게
우리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 되어줘
조금만 조금 더
내게 더 오면 안 되나요
한 번쯤은 한번 정도는
먼저 손 내밀면 안 되나요
살짝만 내게도
기회의 틈 보여줘요
왜 이리 좋아진 거야
널 향한 나의 맘 어째
서툴러도 나름 귀엽게 봐줘
오늘은 꼭 말할 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