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지만 때론 씁쓸한
매일 아침 커피처럼
뜨거움보단 편함이 있는
미지근한 지금이 좋아
가끔씩은 네게 말하지
더 달콤한 너를 달라고 ooh
가끔 식은 커피를 마시면
그런 우리가 또 생각나
어쩌면 식은 커피일 지 몰라
지겹도록 곁에 둘지도 몰라
근데 왠지 더 깊은 향이
나는 것 같아 달콤해
여전히 넌 내게 달콤해
딱히 뭘 더 넣지 않아도 ooh
아직도 넌 내게 따뜻해
굳이 뜨겁지는 않아도
어쩌면 식은 커피일 지 몰라
지겹도록 곁에 둘지도 몰라
근데 왠지 더 깊은 향이
나는 것 같아 달콤해
때론 내가 유난스레 (괜스레)
식었다며 네게 툴툴대지만
이젠 알아 더 깊은 우리란 걸
식은 커피가 난 더 좋아
어쩌면 식은 커피일 지 몰라
지겹도록 곁에 둘지도 몰라
근데 왠지 더 깊은 향이
나는 것 같아 달콤해
부드럽지만 때론 씁쓸한
매일 아침 커피처럼
뜨거움보단 편함이 있는
미지근한 지금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