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별일 없이
하루를 보내고 이렇게
아무 약속도 없이
혼자 멍하니 있는지
바람이 쌀쌀해서 네가 사준
따뜻했던 스웨터를 꺼내 보다
갑자기 울컥 눈물이 나서
또 그리워지네
너와 헤어지고 일 년이 지나도
너의 말투 하나하나 기억이 나
못 잊겠는데 못 잊겠는데
왜 넌 단 한 번이라도
내 생각하는지 넌 넌
너무 추웠었나 봐
네 생각에 뒤척이다
잠에서 깨고 그리워
눈물이 베개를 또 적셨나 봐
네가 보고 싶어서
너와 헤어지고 일 년이 지나도
너의 말투 하나하나 기억이 나
못 잊겠는데 못 잊겠는데
왜 넌 단 한 번이라도
내 생각하는지 넌 넌
너와 함께였던 그때가
너와 사랑했던 그때가
내 삶에 가장 소중했던
너를 항상 함께할 것 같던 너를
이젠 너 없이 슬프게 혼자 잠이 든다
너와 헤어지고 일 년이 지나도
너의 말투 하나하나 기억이 나
못 잊겠는데 못 잊겠는데
왜 넌 단 한 번이라도
내 생각하는지 넌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