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아니야
니 생각하다가 멀리 와버리는 일
어색한 인사가 좀 티가 날까봐
그냥 모른척하고 싶었을뿐
친구들이 니 소식을 전해
다른 사람 만나지 못한다고
사실 널 보면 하고 싶던 말들
너무 많아서 숨길 수 없는데
망설였던 이유가
정말 날 기다린거니
더 좋은 남자 만나라 한건 너잖아
거짓말로 버틴 시간들
내 맘과 같다면
다시 돌아와 너의 빈자리로
사실은 나 말야
널 생각하다가
몰래 울기도 하고
괜찮은 사람이 너 생겼을까봐
한참 불안해 하기도 했는걸
친구들이 니 소식을 전해
다른 사람 돼 버린 것 같다고
처음엔 그냥 시간이 지나면
나도 괜찮을줄 알았었는데
망설였던 이유가
정말 날 기다린거니
더 좋은 남자 만나라 한건 너잖아
거짓말로 버틴 시간들
내 맘과 같다면
다시 돌아와 너의 빈자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