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어
짧은 만남이라 생각했어
시간이 지나고 눈물 흘리는 날 보며
이제는 내가 나를 어떡해
그렇게 계절은 또 바뀌고
이제는 내 맘도 굳게 잡히려 하고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맘은 그대로
이제는 내가 나를 어떡해
다시 돌아올 거란 기대는 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난 그대와 말하고 싶었어
근데 그게 그렇게도
어려운 일인가 봐요
그때 걸었던 길이 마지막인데
먼저 마음 주지를 말걸
먼저 사랑하지를 말걸
잠에서 깨어나 가장 보고 싶은 너인데
내 맘을 이제 어떡하니
다시 돌아올 거란 기대는 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난 그대와 말하고 싶었어
근데 그게 그렇게도
어려운 일인가 봐요
그때 걸었던 길이 마지막인데
다시 볼 수 없는
그대의 부탁해도 될까요
지금이 노랠 듣는다면 내게 와줘요
그저 꿈같은 얘기지만
무작정 믿어볼래요
그렇게 한 번만 볼 수만 있다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