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밤 문득 잠을 자고 있을 때
마침내 바람은 불어오고
먼 길을 떠났네
후회 없이 길을 떠났네
언제나 해피엔딩으로만
끝나진 않아
하지만 나쁘지 않은
여정이었다고
인생은 해피엔딩으로만
끝나진 않아
그래도 후회 없이 잘 걸어왔다고
따스한 엄마의 품에 잠이 들었지
이젠 떠나야 할 시간이 왔어
어쩌면 내가 날 더 모를지 몰라
그래도 후회 없이
또 그 길을 떠나네
언제나 해피엔딩으로만
끝나진 않아
하지만 나쁘지 않은
여행이었다고
인생은 해피엔딩으로만
끝나진 않아
그래도 그게 그렇게
나쁘지 않았어
그래도 그게 그렇게
나쁘진 않았어
어느 밤 문득 잠을 자고 있을 때
마침내 바람은 불어오고
먼 길을 떠났네
후회 없이 길을 떠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