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아픈 추억이 됐지
이제 다 전부 기억이 됐지
돌아갈 수 없는 돌아가고 싶은
지난 그 때 모습으로
바보 같은 걸 알면서도
내가 지금껏 내 안에 너를 품었었어
내가 널 사랑했던 그 향기를
이제 지우려고
잊으려고 나 살아가려 해
나 아직 내 입술이 너를 부르고
나 아직 네 손길에 물들어있어
나 아직 내 걸음이 너를 향해가
이제 안 된다는 걸 알면서 자꾸만
더 이상 나 할 수 있는
이게 없어 멍하니 어제만 생각하게 돼
그때 널 붙잡았던 내 손을 떼내어
돌아서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기만 했어
나 아직 내 입술이 너를 부르고
나 아직 네 손길에 물들어있어
나 아직 내 걸음이 너를 향해가
이제 안 된다는 걸 알면서 자꾸만
믿을 수가 없어 왜 이렇게 된 걸까
따뜻이 데워진 내 꿈은 조각이 되어
나 아직 내 입술이 너를 부르고
나 아직 네 손길에 물들어있어
나 아직 내 걸음이 너를 향해가
이제 안 된다는 걸 알면서 자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