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속 기다려왔던
나의 목소리는 너를 부르고
투명하게 온통 가득했던
나를 감싸 안는 너의 따스함
너에게 다가갈수록
짙어가는 노랫소리와
숨 가쁘게 달려왔던
기나긴 그 시간의 끝에
어느새 여기 너와 나
마주 잡은 손끝의 온기
이 모든 게 새로운 하루
그 시작이 너라서
이 모든 게 바로 너라서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울적한 마음으로 가득했던
그 하루를 나에게 맡겨줄래
내게 잠시 기대어 쉬어가도 돼
너에게 다가갈수록
짙어가는 노랫소리와
숨 가쁘게 달려왔던
기나긴 그 시간의 끝에
어느새 여기 너와 나
마주 잡은 손끝의 온기
이 모든 게 새로운 하루
그 시작이 너라서
이 모든 게 바로 너라서
가까이 조금만 더 가까이
다가가려 할수록
깊어가는 너와의 시간
너에게 다가갈수록
짙어가는 노랫소리와
숨 가쁘게 달려왔던
기나긴 그 시간의 끝에
어느새 여기 너와 나
마주 잡은 손끝의 온기
이 모든 게 새로운 하루
그 시작이 너라서
이 모든 게 바로 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