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멀어지는 마음이
내게는 닿지를 않아서
난 아무것도 모르고
마음을 키워 왔나봐
오지 않는 널 기다리면서
니가 다시 오길 바랬던
그 시간들 속에서도
너를 사랑 했었다는 걸
이제는 하얗게 사라진
물거품이 되어버린 우리 추억
떨어지는 벚꽃 잎들이
너에게 스쳐가는 내 모습 같아
너 떠났던 겨울
너로 인해 난 마음이 차가워
웃을 수가 없어
다시 돌아가 다시 돌아가
니가 다시 오길 바랬던
그 시간들 속에서도
너를 사랑 했었다는 걸
이제는 까맣게 잊혀진
물거품이 되어버린 우리 추억
넌 점점 더 멀어 진다
쓰리고 쓰렸던 내 첫사랑
이젠 나 혼자 남아
제발 가지마 가지마
소리 없이 외쳐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바람에 흩날려 가버린
눈물로 여울진 추억에
이젠 남이 돼버린 니가
아직도 너는 나에게 올 것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