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라라 랄라라 랄라
랄라 랄라라 라랄라
랄라라라 랄라라 랄라
울 엄마
엄마 매일 내게
말씀하셨죠
밥 좀 많이 먹으라고
전부 다 키로 간다
말씀하셨죠
그때는 성장기니까
사랑을 할 나이 돼서
현실을 알게 되었죠
키로 가야 할 밥들이
도대체 어딜 갔나요
TV 속에 쭉쭉 빵빵
나와 다른 모습이
너무 달라 너무나
네 모습 저 모습 이 모습
울 엄마
엄마 매일 내게
말씀하시죠
울 아들이 최고라고
지금껏 최고라고
알고 살았죠
울 엄마가 법이니까
사랑을 할 나이 돼서
현실을 알게 되었죠
키로 가야 할 밥들이
도대체 어딜 갔나요
TV 속에 쭉쭉 빵빵
나와 다른 모습이
너무 달라 너무나
네 모습 저 모습 이 모습
주마등처럼 스치는
밥하는 울 엄마
메아리처럼 들리는
밥 먹어 울 아들
TV 속에 쭉쭉 빵빵
너무 멋져 보여
나완 다른 모습이
나완 너무 달라
나의 반쪽 내 사랑
나처럼 너처럼 봄처럼
랄라라라 랄라라 랄라
랄라 랄라라 랄라
그 와중에 엄마 밥
오늘도 배고파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