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네 말도 맞고
내 말도 맞으니
그게 문제가 되긴 해
언제나 너도 귀를 막고
나도 귀를 막으니
우린 입만 뻥긋대
You and me 우린 달라
넌 저거 좋아해
난 이거 좋아해
난 빨강 너는 파랑
섞이지 못한 그 보라색
네가 본 걸 좀 말해봐
내가 본 거랑 다른 건지
네 진짜 맘을 말해봐
넌 그냥 싫지
(Glasses on your face)
oh~ 저마다 모르지
네 눈앞에 그걸
(Glasses on your face)
oh~ 제발 벗어 줘
두 눈이 멀어버리기 전에
아무리 떼어내려 해도
내 피부가 된 안경
또 태연하려 해도
짧은 생각에 갇혀
아까처럼 반복에 반복
내 사고를 잠가
더는 생각을 안할라하지
간단히 말하지 망상이
우리를 가둬 지금
어지간히 맛이 갔지
먼지 쌓인 고민
더는 되지 마 꼰대
그러다 장담하건대
눈과 귀 막아버린 벌레
가 될걸 자 이제 해봐 선택
난 무척 슬프다
우린 아직 젊다
도대체 왜 왜 그럴까
굳어갈 필욘 없는데...
glasses 울타리를 만들어
널 가두다
못해 모두다
걸어가 어둔 밤
부디 do it
It's like a body
without soul
시력을 잃어서...
(Glasses on your face)
oh~ 저마다 모르지
네 눈앞에 그걸
(Glasses on your face)
oh~ 제발 벗어 줘
두 눈이 멀어버리기 전에
네가 쓴 안경
내 것에 반도
안 되는 가격
이라고 싸구려냐
물어봐 죽었다
깨나도 못 사
거짓부렁이
전기 충격이 없어도
삐까삐까
like 도토리 비슷하니까
리듬 타도 밥말리
앞에선 갓난 아기
그 모든 어머니
지 자식
제일 예쁘다 말하지
좋든 싫든 결국엔 오는
apocalypse
문제는 믿음 달리
떠벌리는 놈 저 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