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니 날 보고 있지 않을까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니 날
지금 날 찾고 있진 않을까
아니 날 피해 가고 있을까
아니 날
오늘따라 넌 더 희미해
그래서 이 밤은 내겐 무의미해
어두운 밤이 지나
아침이 온대도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을 때도
너 그 자리에
있단 걸 난 알아도
넌 내가 보이지
않을 때마다
항상 불안해했으니까
저 구름이
이제 비가 되어서
내리기만을 나는 기도해
혹시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니 날 보고 있지 않을까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니 날
지금 날 찾고 있진 않을까
아니 날 피해 가고 있을까
아니 날
너만큼 반짝이는 게
또 있을까
너무 멀어서
내 노래가 들리지 않을까
내가 보고 있는 게
지금의 너가 맞을까
매일 밤 너를 보며
두 손 모은 나를 봤을까
너도 나를 봤을까
아님 피해 갔을까
내 품에 떨어지길 기도해
my shooting star
다시는 놓치지 않을 텐데
my shining star
이 시간들은 그
저 과정일 뿐이야
혹시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니 날 보고 있지 않을까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니 날
지금 날 찾고 있진 않을까
아니 날 피해 가고 있을까
아니 날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대
이 순간에도
날 보고 있다고 믿는 것
그래서 난
네가 떠난 이후로
스쳐간 흔적도 없지
그 누구도
그런데 왜
넌 항상 보여도
손 닿을 수도
안을 수도 없는 걸
혹시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니 날 보고 있지 않을까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니 날
지금 날 찾고 있진 않을까
아니 날 피해 가고 있을까
아니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