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늦은 밤 전활 걸어도 받지 않는 너
무슨 일 있는 건지 또 걱정되잖아
아프면 아프다고 연락이라도 해
이런 내 맘 알기나 하는 거니
여) 하루만 지나면 너를 잊을 수 있을까
이런 내 가슴속에서 지울 수 있을까
어차피 맘 아플 걸 알면서 안 되는걸 알면서
왜 자꾸만 널 보내려고 해
남) 그런 거짓말 다 필요 없잖아
우리 함께한 약속 하나면 충분하잖아
여) 이런 바보야 왜 내 맘 자꾸 모르니
이젠 나 같은 여자 말고(너 하나면 돼)
좋은 여자 만나야해
여) 오늘도 나를 찾아서 헤매진 않을까
혼자서 쓸쓸히 아파하지는 않을까
매일 밤 너의 걱정만으로 가슴이 채워져서
나 어떻게 널 잊고 살아가
남) 그런 거짓말 다 필요 없잖아
우리 함께한 약속 하나면 충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