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게 좋겠어요
바라만 봐도 눈이
멀 수 있게
달콤했으면 좋겠어요
혀끝만 닿아도
녹을 수 있게
그래요 내마음은
너무도 쉽게
언제든 살 수도
버릴 수도 있어요
좀 더 새로운걸 주세요
너무 쉽게 질리지
않을 수 있게
좀 더 비싸면
좋겠어요
내가 뻔한걸
정말 몰랐나요
싸구려 반지도
싸구려 동정도
한번도 부탁
한적이 없어요
내가 원하는걸
그런것들이 아니예요
그대가 좋아하는
영화 속에 주인공
여자가 난 아니예요
그대의 상상에 날
끼워 넣지 마세요
용건만 간단히 말해 줄래
내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반짝이는걸 주세요
너를 기억이라도
할 수 있게
그래요 내마음은
너무 도 쉽게 언제든
살 수도 버릴 수도 있어요
싸구려 반지도
싸구려 동정도
한번도 부탁 한적이 없어요
내가 원하는걸
그런것들이 아니예요
그대가 좋아하는
영화 속에 주인공
여자가 난 아니예요
그대의 상상에 날
끼워 넣지 마세요
그래요 내마음은
너무 도 쉽게 언제든
살 수도 버릴 수도 있어요
싸구려 반지도
싸구려 동정도
한번도 부탁 한적이 없어요
내가 원하는걸
그런것들이 아니예요
그대가 좋아하는
영화 속에 주인공
여자가 난 아니예요
그대의 상상에
날 끼워 넣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