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요, 아유! 아주 지겨워요!
우리 어디 놀러갈 데 없을까?
아! 동해바다로 가면 되겠구나!!
자 출발헙시다 고속버스 타고서
사람이 많으면 열차 타요
신나게 달려 봅시다.
얼씨구 얼씨구 얼씨구 (chorus)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 봐도
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 뿐이네 (좋아 좋아)
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 보아도
보이는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
자 달려가보자 동해바다로
산들산들 옛날열차 요즘은 새마을호로
간밤에 꾸었던 꿈의 세계는
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만 (좋아 좋아)
그래도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
조그만 예쁜 고래 한마리 (우리리리히)
자 출발합시다 자전거를 타고서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 잡으러 (아, 큰거 잡으러 가야지)
우리들 사랑이 깨진다 해도
모든것을 한꺼번에 잃어 버린다 해도 (얼씨구)
우리들 가슴속엔 뚜렷이 있다
한마리 예쁜 고래 하나가 (얼씨구)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 잡으러
자 출발헙시다 동해바다 (좋아 좋아 좋아)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 낚으러 (얼씨구 아, 출발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