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게 물었지 어떻게 살았냐고
달라진 건 없냐고 멋있어 졌다고
몰라 보겠다고 자긴 너무 늙었다고
모든게 똑같다도 달라진 건 없다고
아직도 너만을 사랑하고 있다고
너를 잊은 적 없다고
하지만 말할수 없었지
너의 손에 낀 반지를 보았지
너무나 예쁜 두손에 끼워진 그 반지마져
너무 아름다웠기에 웃으며 보낼수 밖에 없었지
그냥 보내줄수 밖에 없었어
어색한 미소로 내 맘을 숨긴채
그냥 돌아설 수 밖에 없었지
계속 걸어갈 수 밖에 없었어
영원히 넌 나의 사랑이란 말을 삼킨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