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목소리 내게만 들려온건지
누군가 내곁을 지나치며 말했지
야윈 내모습 이대로 떠나보낼때
나를 아프게 했던 기억마저 묻어버렸어
혼자 남겨진 방안 낯선 시간 속에
바보같은 얼굴 대답없는 옛 사진만 보네
지쳐있던 그대와 지금의 내모습
무언가 이대로 사라져 버릴까 난 두려워
이제 말로 하지 못했던 그말 네게 다 하지 못한말
날 사랑하지 않았던 너지만
더이상 감출수 없던 이미 늦어버린 그 말 할수없겠지
여전히 그댄 걷기를 좋아하는지
항상 같이 걷고 싶은 나를 아나요
같이 있나요 그대가 원하는 사람 내가 아닌 누군가
더 큰사랑 내게 줄사람
지쳐 있던 그대와 나를 미워했던
엇갈린 마음을 다시 돌이킬 수는 없나요
이제 말로 하지 못했던 그말 네게 다 하지 못한말
날 사랑하지 않았던 너지만
더이상 감출수 없던 이미 늦어버린 그 말 할수없겠지
언제까지나 기억해줘 지금 나의 모습과
외롭던 내 마음까지도 ~ 오 ~
너를 다시 만날 그날
남겨진 마음만 주고 떠날게 이대로 내게 남겨줘
이제는 더이상 감출수 없던 마지막 남겨둔 나의 말
할 수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