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결처럼 스쳐간 한순간의 인연
너무나도 짧았었던 그 사랑
아쉬움만 남기고 멀어져간 이야기
가슴속에 깊은 상처로 남아
우연했던 만남 속에 불태웠던 그 날들
생각조차 할 수 없던 너와 나의 이별이
우리 사이에 피할 수 없는 운명이였었던가
짧은 만남 긴 이별
(간주)
만남 뒤엔 이별이 따라온다지만
너무나도 빨리 왔던 그 이별
운명이라 하기엔 짖꿋기만 했던
소설 같은 너와 나의 이야기
이제 모두 흩어져간 지난 날의 그림자
미련없이 잊는다고 다짐 다짐했는데
떠나지 않는 그 날의 추억
잊지 못할 그 추억
짧은 만남 긴 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