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어두움에 나는 다시 갇힌채로 매일 새 하루가 오지 않길 기도했어
이젠 그 무엇도 할수 없는 내가 되어 아무 대답없는 하늘만을 원망할 뿐
다시 밤이 찾아와 깊은 어둠 속으로 나의 눈물 맺힌 기억이 스치고 이건 꿈일꺼라고
그럴리가 없다고 밤새 원망해도 소용없는 걸
어떤 누구이길래 어떤 운명이길래 그리 쉽게 나를 버릴 수 있는지
행복하란 말보다 미안하단 말보다 돌아오겠다는 말을 원했어
이토록 애원해도 소용없어 이대로 끝날 인연이라면
내게 말해봐 나를 사랑하긴 했는지 내가 쉽게 보였었는지
아무 느낌도 없는지 이것만은 제발 말해줘
왜 그렇게 잔인 한건지 나는 어떡해야 하는지 이렇게 끝나는 건지
이젠 모두 말해주고 가
다시 눈을 떴을때 모두 멈춰 있기를 매일 아침마다 그렇게 바랬어
허나 아무일 없든 세상은 돌아가고 모두들 행복속에 하룰 살아가
무엇도 나를 위로 하지 않아 나 혼자 견뎌야 할 아픔 뿐
내게 말해봐 나를 사랑하긴 했는지 내가 쉽게 보였었는지
아무 느낌도 없는지 이것만은 제발 말해줘
왜 그렇게 잔인한건지 나는 어떻게야 하는지 이렇게 끝나는 건지
이젠모두 말해 주고 가 나를 사랑한다 말해봐 이것만은 제발 말해줘
너 말해봐 이제 모두 말해주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