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홀로 켜둔 스탠드 앞에서 그대에게 편지를 쓰네
마음어디엔가 숨어있다가 솟아나는 슬픔 당신과 함께 했던
날들을 떠올리 며 나는 외롭게 웃어보네 바보처럼
그대만 사랑하는 내자신 우스워 영원한 건 없지 않을까
사랑이란 그런게 아닐까 지쳐버린 시 간속에서 그댈부르네
너무나 알 수 없는 그 어느 곳에 넌 나를 잠시라도 잊지 않을까
현실을 받아들이려 애써봐도 난 가슴이 아 파 지금은 볼 수 없는 그댈 느끼며
오늘 밤 꿈속에서 너를 볼꺼야
시간이 가도 난 잊지 않고 그대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