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 떠도는 꿈을 보며
네 몸은 그 곳에만 머물러 왔어
무거운 꿈 양치 듯 몰아가
이제야 제자리로 오 떨어지는 거야
자 거침없이 내려와 휴지통을 비우듯
오랜 세월 한순간 눈 감아 바라면 그만이야
자 끝도 없이 내려와 다시 올려 본 하늘
예전처럼 좁아 보이진 않을거야
가자 아 넓은 하늘 보는 자리
힘들면 그대로 주저앉아 버려
지친 마음 조금은 쉬어 가야지
이 순간 아무도 손 잡아 주진 않아
지친 손 널 위해 오 펼쳐 보겠니
자 거치없이 내려와
어둠이 주는 선물 가슴속에
영원한 날개를 달아 주기로 해
자 끝도 없니 내려와 다시 올려본 하늘
에전보다 더욱 높은 곳을 훨훨
가장 높은 하늘 꿈꾸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