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철민
등록자 : qhadl01

고독한 안개 / 김철민

쓸쓸한 내마음에 부는 바람은

아직도 아직 잊지 못할 그대의 숨결

빗방울 떨어지듯 고운 소리로

끝없이 나에곁을 맴도는 사람이여

이제 그만 너를 사랑해야지

이제 그만 너를 사랑해야지

바람이 불어오는 길에

그대가 서 있던 길에

이밤도 고독에 쌓인

나는 안개 이련가.....

잊혀진 기억속에 내게 남은건

귓가에 들리는듯 그대 목소리

낙엽이 떨어지듯 슬픈 미소로

언제나 나의곁에  맴도는 사람이여

이제 그만 너를 사랑해야지

이제 그만 너를 사랑해야지

바람이 불어오는 길에

그대가 서 있던 길에

이밤도 고독에 쌓인

나는 안개 이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