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무너져 버리고 땅이 꺼져 버린다 해도
그대가 날 사랑한다면 두려울 것 없으리.
캄캄한 어둠에 싸이며 세상이 뒤 바뀐다해도
그대가 날 사랑한다면 무슨 상관이 있으리오.
그대가 원한다면 이 세상 끝까지 따라 가겠어요.
하늘의 달이라도 눈부신 해라도 따다 바치겠어요.
그대가 원한다면 아끼던 나의 것 모두 버리겠어요.
비록 모든 사람이 비웃는다해도 오직
당신만을 따르겠어요.
그러다가 운명의 신이 당신을 뺏아간다해도
그대만 날 사랑한다면 영원에라도 가리.
그러다가 운명의 신이 당신을 뺏아간다해도
그대만 날 사랑한다면 영원에라도 따라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