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MOCHA)

넌 새장에 갇힌 작은 새들과 같아
자유롭기를 원해 난 아플 수 밖에
내겐 감당 할 순 없는 깊은 슬픔 이란건
사랑에 갇혀 버린 널 보는 거겠지

한참을 잠든 그 추억을 바라보다
난 길을 잃고 멍하니 너에게 편지를 써

널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솔직한 나의 맘을 너는 모른다
난 떠나가지만 널 지켜 줄거야
변명은 안해 사랑한 너니까 이별을 말한다

말없이 흐르는 내 눈물을 닦아낸다
오랜 여행이 끝나면 넌 내게 돌아올까

널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솔직한 나의 맘을 너는 모른다
수없이 불러도 넌 못 들을 거야
추억 속에 살게 이별은 시간을 멈추게 하니까

난 너에게 아무것도 해준 게 없어
내 가난했던 사랑을 넌 넘치게 되돌려 줬어
이런 널 위해 한가지 해줄 수 있다면 그래 널 위해

널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솔직한 나의 맘을 너는 모른다
널 사랑하니까 난 떠나 줄거야
잊으면 안돼 영원한 사랑은 나에겐 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