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나무옆에 한 이방인이 보여
여름에 태어난 소년
펜을 들고 있었지
열심히 낙서를 했었고
작지만 한없이 따듯했던
그 집을 기억해
무표정했던 그 이웃들과
거칠고 멍청하지만
순수한 내친구들을 기억해
다시 느낄수 있을까
끝없이 사랑스런 그때를
다시 느낄수 있을까
끝없이 평온했던 그때를
다시 느낄수 있을까
끝없이 그리웠던 그때를
우리가 누구였는지 내가 누군지
알게 해 주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무엇을 원했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긴 삶을 살기 위해
시야를 흐리지 않았고
끊임없는 긴장 속 삶이었지만
여유를 잃지 않았어
다시 느낄수 있을까
끝없이 사랑스런 그때를
다시 느낄수 있을까
끝없이 평온했던 그때를
다시 느낄수 있을까
끝없이 그리웠던 그때를
한없이 그리웠던 그때를
다시 느낄 수 있을까
한없이 평온했던 그때를
다시 느낄 수 있을까
다시 느낄 수 있을까
끝없이 사랑스런 그때를
다시 느낄수 있을까
끝없이 평온했던 그때를
다시 느낄수 있을까
끝없이 그리웠던 그때를
다시 느낄 수 있을까
다시 느낄 수 있을까
다시 느낄 수 있을까
다시 느낄 수 있을까
다시 느낄 수 있을까
다시 느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