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이 물든 그대란 세상 속
달이 저문 밤 하늘 같죠
스치는 바람에 꽃잎들 조차
하나 둘씩 흩날리네요
사랑 그 흔한 맘으로
참아왔던 외로움의 시간들
고이 안아주던 그대 품 속에서
터져오는 눈믈을 꾹 참죠
내 세상을 온통 물들여버린
그대 손 놓아요...
사랑 그 흔한 말들로
견뎌왔던 외로움의 시간들
고이 안아주던 그대 품 속에서
터져오는 눈물을 꾹 참죠
내 세상을 온통 물들여버린
그대 손 놓아요
그대 곁에 행복한 날은
저물어 가고
홀로 남겨진 시간들에
지쳐가요
그대 그대
그대가 그리워요
고이 안겨있던 그대 품 떠난 뒤
커져가는 내 맘을 누르죠
내 세상을 온통 물들여버린
그대 손 놓아요
그대 놓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