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인지 알 수 없이
서로 다른 마음들을 마주하고
내 마음 속 거친 그 파도는
오늘도 살며시 나를 안아준다
나는 이렇게 살아가는데
바람은 또 왜 이렇게 부나
나는 이렇게 살아가는데
어느새 벌써 여기까지 왔나
엉켜버린 시간의 시작
어디서부터 였는지
이미 작별했던 나의 어제는
멀리서 손 흔들며 인사한다
나는 이렇게 살아가는데
바람은 또 왜 이렇게 부나
나는 이렇게 살아가는데
어느새 벌써 여기까지 왔나
나는 이렇게 살아가는데
바람은 또 왜 이렇게 부나
나는 이렇게 살아가는데
어느새 벌써 여기까지 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