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모르겠어 너의 마음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넌 때론 내게 관심없는 듯
곧잘 토라지곤 하지만
또 어떤 땐 내게 너무도 상냥해서
나는 할 수 없이
이끌려 가지
너의 맘도 모르는 채
언제나 나와 함께 있어
사랑이라 난 믿고 있지만
넌 항상 내게 강조하지
우린 어디까지 친구일 뿐이라고
또 어떤 땐 내가
기분이 울적해 있으면
너는 부드럽게 날 감싸주지
마치 다정한 내 연인처럼
언제나 나와 함께 있어
사랑이라 난 믿고 있지만
언제나 나와 함께 있어
사랑이라 난 믿고 있지만
넌 항상 내게 강조하지
우린 어디까지 친구일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