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엄마
강철같던 아버지
말이 없는 누나와
내겐 너무 넓은 테이블
우리는 서로 원하든 원치 않든
함께했어야 했지
꼭 함께 여야만했어
은행강도가 아버지의 은행을 털던날
우리 가족은 눈물로 밤을 지샜네
내가족은 나보다
더 소중한 사람들이야 그래
우리 헤어진다해도
또 다시 만날수있길
처음으로 여행을 갔지
바다를 보러 갔었지
태풍을 만났지만
그래도 행복했었네
우리 누나가 매형한테 시집가던날
누나방에서 눈물 흘리셨었지
내가족은 나보다
더 소중한 사람들이야 그래
우리 헤어진다해도
또 다시 만날수있길
울엄마 아빠야 누나야
또 다시 만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