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히 촉촉히 내리는 너
널 닿아서 떨리는 수면의 원
달콤한 중력을 타고 온
널 피할 수 없어
내 맘에 Drip Drop 넌 한 방울씩
Drip Drop 더 적셔오지
Drip Drop 이 음악같이
Drip Drop Drip Drop on me
Knock knock 맘을 두드린
간지러운 속삭임
이 감정은 Baby maybe
너른 심해에 잠기네 푸름보다
푸른 그 색은 마치 Navy
흐린 날씨도 좋아 너만 있다면
먹구름은 편한 그늘이 되지
빗방울인 넌 내겐 바다가 되지
눈 앞에 커다란 Ocean
날 집어삼키는 Motion
헤어날 수가 없어
Oh 정신 좀 차려
휘청대지 말고 다시 키를 잡아
또 Tick tock 시간만 흘러가
고장 난 나침반 난 또 어디로
난 닻을 또 올려 이 역풍을 헤쳐
그녈 향한 항해를 해
천천히 밀려와 날 삼켜 줘
요동치는 마음을 잠재워 줘
네 손길만이 이 파도를
평화롭게 해 Yeah
내 맘에 Drip Drop 넌 한 방울씩
Drip Drop 더 적셔오지
Drip Drop 이 음악같이
Drip Drop Drip Drop on me
맘이 커져가는 속도를 따라
내 시간에 네가 흘러와
꿈을 꾸듯 편한 느낌 원래
하나인 것 같이
우린 춤을 추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