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도 약해 빠진 나라는 걸
내가 이렇게나 겁이 많은 사람인 걸
여태 몰랐어 모르고만 살았어
네가 날 떠나기 전에
매일 너를 사랑하는데
그리워하는데 가슴을 막아도
쉴 새 없이 눈물이 흘러
태어나~
처음 남자답지 못하게
얼음처럼 차가워질 심장인데
결국 이별 앞에 하찮아질 사랑인데
왜 날 원했니
내 안에 왜 살았니
헤아려볼수록 미워
매일 너를 사랑하는데
그리워하는데 가슴을 막아도
쉴 새 없이 눈물이 흘러
태어나~
처음 남자답지 못하게
못 잊어~ 네가 날 잊어도
나보다 더 소중한
오직 너일 테니까~
널 원하고 널 사랑하고
널 기다리다가
내 삶이 멈춰도
후횐 없어 살아있는 한
괜찮아~
네 남자로 살다 가~
네 남자로 살다 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