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실수로 크게 남은 니 맘 속에 상처
많이 쓰리겠지
감출 수 없이 크게 남은
니 맘 속에 흉터
많이 아리겠지
니 생각에
밤을 새
역시나 오늘도
니 생각에
항상 미안해
역시나 오늘도
시간을 돌린다면 모두
없던 일이 될 수 있을까
시간이 지난다면 모두
없던 일이 될 수 있을까
하지만 넌 내 곁에 없는걸
이미 멀리 떠나 버렸는걸
예전의 나
너무 어렸었던 나
내가 미워
날 미워해도 괜찮아
날 미워해도 괜찮아
원망해도 괜찮아
내가 준 상처
여린 너의 맘 속 큰 흉터로
남았겠지만
날 미워해도 괜찮아
날 원망해도 괜찮아
이제서야 내 가슴이 아려 미안해
정말
이제서야 내 눈물이 흘러 미안해
정말
uh 좀 많이 바뀌긴했어 예전과 달리
이젠 널 떠나보낸 시간이
미적지근해져
생각보단 빨리 잊어갔어 내 잘못까지
미련보다 꽤 빠른 상심에 갇힌
네 표정도 밝아졌기에
생각했지 이별 꽤 가볍네
상처주는 일들이 내게 너무나
무뎌지게만 느껴져서
내가 주고받는 감정에
모든 관계가 유독 깊게 나를 눌러
벌써 몇년째인지 가물가물할
정도니깐
번번이 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
잘못했다고 매일 말하면
잘못이 다 지워지나 싶어
다 시간이 약이라며
날 몰아치던 그 말들이 안 믿겨
이게 진짜 내 모습인가 싶어
너와의 만남에서 난 악몽이고
발버둥쳐도 남은 상처는 네것
또 흉터로 남아 네 옆에
더 지겹게 남아 계속 기억될 놈
날 미워해도 괜찮아
날 미워해도 괜찮아
원망해도 괜찮아
내가 준 상처
여린 너의 맘 속 큰 흉터로
남았겠지만
날 미워해도 괜찮아
날 원망해도 괜찮아
이제서야 내 가슴이 아려 미안해
정말
이제서야 내 눈물이 흘러 미안해
정말
어두웠던 밤이 지나가네
어렴풋이 떠올렸지
지난날에 아픔 상처 슬퍼했던 기억
모두 잊어내고 비워
내가 미워했던 그날처럼
날 미워해도 괜찮아
원망해도 괜찮아
이제서야 내 가슴이 아려 미안해
정말
이제서야 내 눈물이 흘러 미안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