湖の見えるタンポポ丘の
미즈우미노미에루탄포포오카노
호수가 보이는 민들레 언덕의
桜の木の下で
사쿠라노키노시타데
벛꽃나무아래에서
下ろしたてのコートのポケットに
코로시타테노코토노포켓토니
새 코트 주머니에
手を入れて
테오이레테
손을 넣고
数年前にもこの場所で
수넨마에니모코노바쇼데
수년전에도 이 곳에서
同じポーズしていた事
오나지포즈시테이타코토
같은 포즈를 하고있었던 것
思い出してやっと実感
오모이다시테얏토짓칸
생각해내고 가까스로 실감
「僕は帰って来た」
「보쿠와카엣테키타」
「난 돌아왔어」
積もった落ち葉が
츠못타오치바가
쌓여있는 낙엽이
踏まれて音をたてた
후마레테오토오타테타
밟혀지며 소리를 냈다
あの日と同じ乾いた音
아노히토오나지카와이타오토
그 날과 똑같이 건조한 소리
昇った朝日に
노봇타아사히니
떠오른 아침해에
手を振り夢を見た
테오후리유메오미타
손을 흔들고 꿈을 꿨다
あの日が重なる中
아노히가카사나루나카
그날이 겹치는 가운데
この手は振れない
코노테와후레나이
이손은 흔들리지 않는
大事なモノを落とし過ぎた
다이지나모노오오토시스기타
중요한것을 너무많이 떨어뜨렸다
この眼は余りに
코노메와아마리니
이 눈은 지나치게
夢の見過ぎで悪くなった
유메노미스기데아루쿠낫타
너무 많이 꿈을 꿔서 나빠졌다
あの日と違うのは僕だけ
아나히토치가우노와보쿠다케
그날과 다른건 나뿐
電車に乗って
덴샤니놋테
전차에 타서
2時間ちょっとの都会に出て来た
니지칸춋토노토카이니데테키타
2시간조금의 도시에 나왔다
小さなそのプライドを
치이사나소노프라이도오
작은 그 프라이드를
見せてやろうとした
미세테야로-토시타
보여주려고 했다
電車に乗って
덴샤니놋테
전차에 타서
2時間ちょっといつでも帰れると
니지칸춋토이츠데모카에루토
2시간 조금이면 언제라도 돌아온다고
軽く考えていたのがそもそもの間違いだった
카루쿠캉가에테이타노가소모소모노마치가이닷타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던것이 애초의 잘못이었다
ここで手にした
코코데테니시타
여기서 손에 넣은
"輝かしいどうのこうの"に
카가야카시이도-노코-노니
"반짝이는 눈동자"로
それよりも輝かしいあの日が
소레요리모카가야카시이아노히가
그것보다도 반짝이던 그날이
見事に壊されていくようで怖くって
미고토니코와사레테이쿠요-데코와쿳테
완전히 부서져가는것 같아 무서워서
何度も確かめてみる
난도모타시카메테미루
몇번이나 확인해본다
この手に今まで
코노테니이마마데
이손으로 지금까지
掴ませた願いのカケラも
츠카마세타네가이노카케라모
붙잡았던 소원의 조각도
この眼に今まで
코노메니이마마데
이눈으로 지금까지
睨ませた明日の行方も
니라마세타아시타노유쿠에모
노려본 내일의 행방도
壊されちまうのか?
코와사레치마우노카?
부서져버리는걸까?
間違っていたのか?
마치갓테이타노카?
잘못되고 있었던 걸까?
湖の見えるタンポポ丘の
미즈우미노미에루탄포포오카노
호수가 보이는 민들레 언덕의
桜の木の下で
사쿠라노키노시타데
벛꽃나무 아래에서
手頃なヒモと手頃な台を
테고로나히모토테고로나다이오
알맞은 끈과 알맞은 받침대를
都合良く見つけた
츠고-요쿠미츠케타
전부 잘 발견했다
半分ジョークでセッティングして
한분죠쿠데세틴구시테
장난삼아 설치해서
そこに立ってみた時
소코니탓테미타토키
거기에 서봤을때
マンガみたいな量の
만가미타이나료우노
만화같은 양의
涙が溢れてきた
나미다가아후레테키타
눈물이 넘쳐나왔다
数年前にもこの場所で
수넨마에니모코노바쇼데
수년전에도 이 곳에서
よくこっそり泣いたっけ
요쿠콧소리나이탓케
자주 살짝 울었던건
"あのコにふられた"たとか
"아노코니후라레타"타토카
"그 여자한테 퇴짜맞았어"라던가
可愛いもんだったけど
카와이-몬닷타케도
귀여운것이였지만
数年前と同じ気持ちで
슈넨마에토오나지키모치데
수년전과 같은 기분으로
朝日を待ってんだ
아사히오맛텐다
아침해를 기다리고 있다
あのやたらとくだらない唄も唄いながら
아노야타라토쿠다라나이우타모우타이나가라
그 마구 시시한 노래도 부르면서
原因不明の涙を流しながら
겐인후메-노나미다오나가시나가라
원인불명의 눈물을 흘리면서
あの日の気持ちで朝日を待つ
아노히노키모치데아사히오마츠
그날의 기분으로 아침해를 기다린다
また手を振れるかな夢が見えるかな
마타테오후레루카나유메가미에루카나
다시 손을 흔들수 있을까 꿈을 꿀수 있을까
景色に色が付く
겟시키니이로가츠쿠
경치가 물들어간다
この手がゆっくり
코노테가윳쿠리
이 손이 천천히
僕の右上で弧を描いた
보쿠노미기우에데코오에가이타
나의 오른쪽위로 활모양을 그렸다
この眼が辛うじて
코노메가카로우지테
이 눈이 간신히
飛んでいく綿毛を見送った
톤데이쿠와타게오미오쿳타
날아가는 솜털을 배웅했다
この手が今まで
코노테가이마마데
이손이 지금까지
落としたモノは拾えるかな
오토시타모노와히로에루카나
떨어뜨린것은 주을수 있을까
この眼が今でも
코노메가이마데모
이 눈이 지금이라도
ギリギリで見えていて良かった
기리기리데미에테이테요캇타
빠듯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좋았다
あの日と違うのは
아노히토치가우노와
그날과 다른것은
ヒゲの生えた顔ぐらいさ
히게노하에타가오구라이사
수염이 자라난 얼굴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