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냥 떠나고 싶어 어딘지 몰라도
그냥 간섭은 싫어 묻지 말아줘
그냥 지켜봐줘 아무 말없이
나는 달라질거야 아무도 모르게
2. 그저 멈출 순 없어 나를 내버려둬
이젠 피할 수 없어 날 건드리지마
이젠 두렵지 않아 혼자 남는게
지금의 모습 아닌 다른 모습으로
나는 캡이었어 그저 시킨 대로 하지만 그건 난 아냐
나는 캡이었어 그저 시킨 대로 하지만 그건 난 아냐
Rap 까만 먹구름 아래 존재하고 있다
콘크리트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다
목소리는 더욱 더 커져야만 한다
아픔을 느껴야만 행복함을 안다
엄마의 품속은 따뜻하기만 하다
차가운 거리로 뛰쳐나와야 한다
스스로 두 발로 빠져 나와야 한다
하늘의 눈물을 견뎌야만 한다
나는 캡이었어 그저 시킨 대로 하지만 그건 난 아냐
나는 캡이었어 그저 시킨 대로 하지만 그건 난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