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彼女こそ...私のエリスなのだろうか…」
카노죠코소...와따시노에리스나노다로-카...
"그녀야말로... 나의 엘리스인 것일까..."
「箱庭を騙る檻の中で 禁断の海馬に手を加えて
하코니와오카타루오리노나카데 킨단노키칸니테오쿠와에떼
"미니어처정원을 편취하는 감옥 속에서 금단의 해마에 손을 더하여
驕れる無能な"創造神"(かみ)にでも成った心算なの…」
오고레루무노-나카미니데모낫따츠모리나노...
거만하고 무능한 "창조신"이라도 된 거야..."
...Love wishing to the “Ark”
(崩壊 其れは孕みつづけた季節 二月の雪の日 妹の記憶)
호-카이 소레와하라미츠즈케따키세츠 니가츠노유키노히 Soror노키오쿠
(붕괴 그것은 계속 품고 있던 계절 2월의 눈이 내리는 날 Soror의 기억)
「我々を楽園へ導ける箱船は
와레와레오라쿠엔에미치비케루하코부네와
"우리들을 낙원으로 이끌 방주는
哀れなる魂を大地から解き放つ
아와레나루타마시이오다이지카라토키하나츠
슬픈 영혼을 대지에서 해방하네
救いを求める貴女にアークをあたえよう」
스쿠이오모토메루아나타니아-크오아타에요-
구원을 갈구하는 그녀에게 아크를 수여하자"
『アークと呼ばれた物』は月光を受けて銀色に煌めいた…
소레와겍코-오우케떼긴이로니키라메이따...
아크라 불리는 것은 달빛을 받아 은빛으로 반짝였지...
想い出まで裏切った 冷たい言葉の雨
오모이데마데우라깃따 츠메따이코토바노아메
추억까지 배반한 차가운 말의 비
幸せだった二人 永久に届かなくなる前に…
시아와세닷따후따리 토와니토도카나쿠나루마에니...
행복했던 두 사람 영원히 닿지 않게 되기 전에...
「ねぇ…何故変わってしまったの? あんなにも愛し合っていたのに」
네에...나제카왓떼시맛따노? 안나니모아이시앗떼이따노니
"있지... 왜 변해버린 거지? 그렇게도 서로 사랑했었는데"
涙を微笑みに換え詰め寄る 『Arkと呼ばれた物』を握って…
나미다오에미니카에츠메요루 나이후오니깃떼...
눈물을 미소로 바꾸어 다가서네 아크라고 불리는 것(나이프)을 쥐고서...
...愛憎の『箱舟』
아이조-노아-크
애증의 "방주"
「さぁ...楽園へ帰りましょう お兄樣…」
사아... 라쿠엔에카에리마쇼- 오니-사마...
"자... 낙원으로 돌아갈까요 오라버니..."
(因果 其れは手繰り寄せた糸 六月の雨の日 兄の記憶)
인가 소레와타구리요세따이토 로쿠가츠노아메노히 Frater노키오쿠
(인과 그것은 손으로 더듬은 실 6월의 비가 내리는 날 Frater의 기억)
信じてたその人に裏切られた少女
신지떼따소노히또니우라기라레따쇼-죠
믿고 있던 그 사람에게 배신당한 소녀
逃げ込んだ楽園は信仰という狂気
니게콘다라쿠엔와신코-또이우쿄-키
달아났던 낙원은 신앙이라는 광기
新しい世界へと羽ばたける自己暗示
아타라시이세카이에또하바타케루지코안지
새로운 세상으로 날아오르는 자기암시
澄み渡る覚醒は『進行』という凶器
스미와타루카쿠세이와신코-또이우쿄-키
맑게 개인 각성은 "진행"이라는 흉기
最期の瞬間に迴った歪な愛の記憶
사이고노토키니메굿따이비츠나아이노키오쿠
마지막 순간을 감싸는 일그러진 사랑의 기억
脆弱な精神が耐えきれずあの日嘘を吐いた
제이쟈쿠나코코로가타에키레즈아노히우소오츠이따
취약한 정신이 계속 참지 못하고 그날 거짓말을 했어
律すれば律する程堕ちる 赦されぬ想いに灼かれながら
릿스레바릿스루호도오치루 유루사레누오모이니야카레나가라
규제하면 규제할수록 빠져들어 용서받지 못한 마음에 불타면서
まぐわう傷は深く甘く 破滅へ誘う…
마구와우키즈와후카쿠아마쿠 하메츠에사소우...
정교 상처는 깊고 달콤하게 파멸로 유혹하네...
... 背徳の『箱船』
... 하이토쿠노아-크
... 배덕의 "방주"
「さぁ...楽園へ帰りましょう お兄樣…」
사아... 라쿠엔에카에리마쇼- 오니-사마...
"자... 낙원으로 돌아갈까요 오라버니..."
被験体#1096 通称『妹』同じく
히켄타이#1096 츠-쇼-Soror오나지쿠
피실험체 #1096 통칭 Soror와 동일
被験体#1096 通称『兄』を殺害
히켄타이#1096 츠-쇼- Frater오사츠가이
피실험체 #1096 통칭 Frater를 살해
<症例番号12>
case number12
<증례번호 12>
過剰投影型依存における袋小路の模型
카죠-토-에이카타이존니오케루후쿠로코-지노모데루
과잉투영형의존에 의한 막다른 골목 모형
即ち《妄想型箱舟依存症候群》
스나와치 아크
즉 망상형방주의존증후군
限りなく同一に近づける 追憶は狂氣にも似た幻想
카기리나쿠도-이츠니치카즈케루 츠이오쿠와쿄-키니모니따겐소-
한없이 동일하게 가까워지는 추억은 광기와도 비슷한 환상
求める儘に唇を奪い合う 少しずつ楽園を追われてゆく
모토메루마마니쿠치비루오우바이아우 스코시즈츠라쿠엔오오와레떼유쿠
원하는 대로 입술을 서로 빼앗아 조금씩 낙원을 쫓겨 가네
同じ心的外傷重ねれば響き合う けれどそれ以上には…
오나지토라우마카사네레바히비키아우 케레도소레이죠-니와...
같은 트라우마를 더해갈수록 서로 울리지 하지만 그 이상으로는...
「箱庭を騙る檻の中で 禁斷の海馬に手を加えて
하코니와오카타루오리노나카데 킨단노키칸니테오쿠와에떼
"미니어처정원을 편취하는 감옥 속에서 금단의 해마에 손을 더하여
驕れる無能な"創造神"にでも成った心算なの…」
오고레루무노-나카미니데모낫따츠모리나노...
거만하고 무능한 "창조신"이라도 된 거야..."
在りし日に咲かせた花弁は 暗闇に散り逝くように凜と
아리시노히니사카세따하나비라와 쿠라야미니치리유쿠요-니린또
지난날에 피운 꽃잎은 어둠 속에 져가는 것처럼 소름끼치게
少女の声音で響く 「楽園へ帰りましょう」…
쇼-죠노세이온데사사야쿠 라쿠엔에카에리마쇼-
소녀의 음성으로 속삭이네 "낙원으로 돌아갈까요"
...Love wishing to the “Ark”
監視卿は天を仰ぎ深い溜息を吐く
Watcher와텐오아오기후카이타메이키오하쿠
감시경은 하늘을 우러러보며 깊은 한숨을 내뱉는다
失ったはずの『左手の藥指』が虚しく疼いた
우시낫따하즈노바쇼가무나시쿠우즈이따
잃어버린 왼손 약지가 공허하게 욱신거렸다
ふと彼が監視鏡の向こうへ視線を戻すと
후또카레가Monitor노무코-에시센오모도스또
문득 그가 감시경의 저편으로 시선을 되돌리자
嗚呼...いつの間にか少女の背後には仮面の男が立っていた…
아아... 이츠노마니카쇼-죠노하이고니와카멘노오토코가탓떼이따...
아아... 어느 사이엔가 소녀의 등 뒤에는 가면을 쓴 남자가 서 있었다..